[정보] 바다낚시 최고의 구멍찌 벵에돔 찌낚시 카멜레온찌 튜닝 및 조과 정보 확실한 조과

바다낚시 구멍 찌 카멜레온 찌 사용법 및 튜닝 정보

안녕하세요 분납쟁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낚시는 바다낚시와 민물낚시가 있습니다.
이번 글은 바다낚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 바다낚시를 접하시는 분들께 저처럼 맨땅에 헤딩하듯 
처음부터 비용과 시간을 너무 투자하지 마시고 조금이나마 덜 고생하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많은 분들이 바다낚시를 처음 시작하면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바다낚시를 어떻게 준비를 하고 관리하고 진행을 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내가 어떤 장르의 낚시를 원하는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것이냐 아니면 폼생폼사로 고급을 추구할 것이냐에 따라 
바다낚시 취미에 들어가는 비용이 달라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려 노력하지만
어느 정도 단계(경험치)에 오르면 나름 중급 이상의 장비로 교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추후 다양한 이야기로 글을 전달할 예정이며 최대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바다낚시 특히 찌낚시 장르에서 중요한 부분인 찌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제주도를 1년 동안 여러 번 방문합니다. 특히 일정을 조율할 때 최소 며칠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절합니다.
저는 그만큼 바다낚시를 좋아합니다.


처음 제가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나네요.

미국에서 루어낚시를 할 때처럼 그렇게 장비를 준비했고 조과는 꽝의 연속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루어낚시의 운용은 미국과 거의 비슷한데 
아마도 고기들의 습성이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루어낚시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찌낚시를 하는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아~~ 저 낚시 기법을 배워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찌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민물낚시에서 나름의 중고수의 경험치를 가지고 있다고 믿으면서 
바다낚시를 접근했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바다낚시 장르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

받아먹는 입질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민물낚시에 최적화되어 있었다고 말씀드리는 게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낚시는 바늘이 바닥에 안착한 후 입질을 받는 것에 너무 익숙했다고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겁니다.

일단 바다낚시에 대한 경험치를 높이기 위해 
2달 동안 제주살이를 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제주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바다낚시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 되는 장비들을 가지고 바다낚시를 했던 것 같습니다.

무모하기까지 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제주살이 이야기는 나중에 더 말씀드리기로 하고
일단 제주에서 카멜레온 구멍 찌를 접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 소개

제가 카멜레온 구멍 찌를 처음 접하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서부지역에 위치한 미수동 포구에서 벵에돔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 사용하고 있던 발포 찌 채비를 이용하여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벵에돔 낚시의 유행으로 발포 찌를 목줄에 5-7개를 나열해서 
작은 입질에도 입질을 인지할 수 있는 그런 기법입니다.

지금도 많은 조사님들이 발포 찌를 사용해 벵에돔 낚시 및 바다낚시 여러 장르에 응용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유행인 채비 법입니다.

저 또한 확률적으로 입질 표현이 높은 발포 찌 채비를 선호했습니다.


조과도 나름 괜찮았고요.
하지만 제주도 미수동 포구에서 처음 그분을 만나면서 채비에 대한 생각이 
바로 바뀌었습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 개념이 민물낚시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낚시 구멍 찌에서 발상의 전환이 엄청난 조과와 연결됨을 처음 접한 날이었습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의 원리 

카멜레온 구멍 찌의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입질이 들어오면 바로 뒤집어져서 
찌몸통 색의 변화로 입질을 표현해 주는 방식입니다.

뒤집어지기.

빨강 머리가 녹색 머리로 바뀌면 대상어가 미끼를 흡인한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구멍 찌 및 막대 찌를 사용하는 이유는 입질 표현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장타를 치거나 조류 흘림을 유도하는 경우는 잠길 찌 종류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다시 말씀드려 낚시의 장르 또한 다양하고 채비 운용법 역시 엄청나게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제 경우 카멜레온 구멍 찌를 사용하시는 고수분을 제주도 미수동 포구에서 만나면서 
저의 바다낚시 찌낚시 채비는 카멜레온 구멍 찌만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상층을 노리는 벵에돔 낚시에서는 말입니다.

단 장타를 치거나 낚시하면서 서있는 위치가 수면과  비슷할 경우 
카멜레온 구멍 찌 머리가 작아 시인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낚시하는 장소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 튜닝하기

카멜레온 구멍 찌를 사용함에 있어 몇 가지 단점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 단점을 
말씀드리면 오리지널 카멜레온 구멍 찌는 약간의 흔들림에도 찌가 쉽게 뒤집어집니다.

아마도 작은 입질에도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민감하게 설계 제작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바다낚시를 하는 경우 파도의 높이와 너울로 인해 튜닝하지 않는 
오리지널 카멜레온 구멍 찌의 민감성 다시 말해 쉽게 뒤집어지는 성향은 장점보다 단점에
가깝게 됩니다. 너무 민감한 성향은 독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 이유로 편납과 도래를 이용해서 구멍 찌의 자중을 높이고 무게중심을 낮게 만들어서 
민감도가 적당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민감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카멜레온 구멍 찌를 튜닝하여야 합니다.

바다낚시 카멜레온 구멍찌 소개 및 튜닝 정보_1

위의 사진은 카멜레온 구멍 찌를 채비하는 방법입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를 튜닝하는 방법은 아래 유튜브 동영상으로 참고가 가능합니다.
간단히 글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도래
  • 순간접착제
  • 편납
기존의 오리지널 카멜레온 구멍 찌는 원줄이 구멍 찌 몸통을 통과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를 좀 더 원줄이 미끼 무게와 조류 흐름에 따라 풀려나갈 수 있도록 
원줄 통과성을 높이기 위해 도래를 카멜레온 구멍 찌 몸통에 있는 구멍에 심어야 합니다.

도래의 큰 구멍을 통해 원줄이 더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하여 
원줄 흐림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도래를 카멜레온 구멍 찌 몸통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순간접착제를 사용합니다.
도래 귀가 너무 작으면 카멜레온 구멍 찌 몸통과의 간섭으로 원줄이 닿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좀 큰 사이즈 귀가 있는 도래를 사용하길 권해드립니다.
도래 제조사에 따라 귀의 사이즈가 다르므로 
가지고 계신 도래들을 비교하여 순간접착제로 몸통에 고정 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원줄 간섭이 없도록 도래 귀를 위치하는 게 핵심입니다.

도래를 몸통에 고정 후 카멜레온 구멍 찌 상단 머리 쪽에 편납을 붙입니다.
좌우 무게가 수평 하게 바란스를 맞추게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편납을 붙여줍니다. 

편납을 붙이는 이유는 무게중심을 밑으로 내리기 위해서입니다. 
여 부력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기 위함입니다.

낚시 필드에서 던져보고 적당히 머리가 보일 수 있을 때까지 조금씩 편납을 
긁어내며 제거합니다.

같은 호수의 구멍 찌라도 여 부력은 조금씩 다릅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도 사출 찌로 만들고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 부력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 이유로 편납을 붙이고 조사님께서 낚시하는 장소에서 조금씩 편납을 제거하면서
몸통의 노출을 잡아주셔야 합니다. 
현장 테스트를 하면서 최적의 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사출 찌의 강점은 오동나무 찌와 달리 갯바위에 부딪혀도 크게 깨지거나 
상처 입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출 찌는 스크래치는 만들어지지만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여러 장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출 찌는 오동나무 찌 및 자연목 구멍 찌보다 내구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자연목 찌를 사용해 보면 갯바위에 상처를 많이 입어 
나중에는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멍 찌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내구성에서도 영구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조심조심 사용하기 힘든 환경이 바다낚시입니다.

채비가 터져서 잃어버리는 것. 
상처 입어서 버리는 것 등등.

사출 찌 경우 예민성에서 조금 덜 민감하다고 하지만 내구성 면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일본 대표적인 찌 제작회사인 찌르겐 사에서 나오는 구멍 찌들도 사출 찌가 많다고 합니다.
민감도 및 표현력도 기술력으로 차이를 좁혔다고 하지만 
저는 찌는 찌라는 생각이 많고 최대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런 이유로 바다낚시 찌낚시 경우 대부분 카멜레온 구멍 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멜레온 구멍 찌 튜닝하는 방법 동영상 및 설명


바다낚시 카멜레온 구멍찌 소개 및 튜닝 정보_2

바다낚시 카멜레온 구멍찌 소개 및 튜닝 정보_3




위의 동영상을 참고하여 카멜레온 구멍 찌를 튜닝해 보세요.

바다낚시 카멜레온 구멍찌 운용방법

카멜레온 구멍 찌 운용방법

카멜레온 구멍 찌 운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채비 법은 직결 채비를 사용하셔도 되고 도래 연결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른 구멍 찌처럼 반유동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전유동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카멜레온 구멍 찌의 표현력이 일반 구멍 찌처럼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찌 몸통이 뒤집어진다는 것입니다.

강한 입질을 받는 경우는 물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채비에 있어 쌍목줄을 사용할 수도 있고 외바늘 채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조사님들의 채비 운용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카멜레온 구멍 찌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직결 채비를 선호하며 외바늘 채비를 즐겨 사용합니다.

이유는 여러 마리를 동시에 잡기보다 한 마리를 잡아도 큰놈으로 잡고 싶고
채비 엉킴을 최소화하여 바람에 날리는 목줄을 쉽게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도래를 사용해 목줄 채결을 하지 않는 이유는 벵에돔 경우 상층에 떠서 무는 경향이 강하고
목줄이 최대한 서서히 내려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각 조사님들의 몫입니다.

저는 위의 채비 법으로 바다낚시 찌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카멜레온 구멍 찌를 주로 바다낚시 특히 벵에돔 낚시에 사용하는 이유는
입질 표현이 정확하고 다른 조사님들보다 더 많은 조과를 얻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비록 벵에돔과 같은 상층 낚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경향의 구멍 찌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구멍 찌라고 저는 느끼고 있고 
또한 충분한 조과를 보장하는 구멍 찌라고 믿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타를 위한 찌
바닥권을 노리는 낚시 위한 찌
끝보기낚시를 하는 찌

등등 다양한 찌들 이 존재하고 그 쓰임새가 다 각각 다릅니다.
저 또한 다양한 찌들을 가지고 있고 몸통 크기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카멜레온 구멍 찌를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카멜레온 구멍 찌를 사용해보시고 더 많은 조과를 얻으시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카멜레온 구멍 찌의 정보를 드리는 것입니다.

한번 튜닝하고 사용해 보세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아참 저는 카멜레온 구멍 찌 제조사와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제돈 주고 사서 쓰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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