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적정 현금비율 정하기 주식 매수와 매도 현금 보유율에 대한 이야기 2020년 8월 11일

적정 현금 보유율 정하기

안녕하세요 분납쟁이입니다.
블로그 이전으로 인해 예전 올렸던 글을 이쪽 블로그 주소 이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글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주식 시장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이점 참고해 주세요.

2020년 8월 11일 장을 마감하며 쓴 글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가 주식에서 하면서 매수 매도하는 방법의 기초적 관점이야기하려 합니다.

분납쟁이의 주식 이야기 시작

요즘 들어 기관과 외국인 그리고 큰손 개인에 놀아나지 말자라고 다짐을 합니다.
짧은 2년여 동안 얻은 주식투자의 경험...
짧다 할 수도 있겠지만 단타 위주로 진행했던 시절이라 매일매일 주식을 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한다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여튼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식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2024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6년여가 되겠지만
글을 썼던 2020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2년여가 된 것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당시 반 토막 난 주식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엄청 떨어졌던 주식들이었습니다.
다행히 2020년 8월쯤에는 원금 복원하고 몇백만 원 수익도 났었습니다.

분납쟁이의 실전 이야기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식 시장에 놀아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거 뜬다... 몇 배는 보장한다" 등등
이렇게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투자를 한다면
십중팔구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확실한 소스가 있고 추천하는 정보가 좋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소스가 있고 좋다면 왜 추천할까요? 본인만 알고 넣고 먹으면 되는데.

사실 저 또한 제 주변 사람들에게 주식을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투자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가 공부하고 좋다고 느끼는 종목을 추천하고
제 지인이 직접 매수 매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은 너무 적습니다.
적은 돈을 가지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은 엄청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투자금이 적은 경우는 큰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투자자분들이 한탕을 바라거나 추세를 따르거나 미수금을 쓰거나
마이너스 통장을 땡기거나 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부분까지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투자금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각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종목을 선정하고 오를 타이밍에 주식을 매수하고 고점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꺾이는 시점에 매도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상황은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본다면
시장이 안정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오르고 내리는 종목이 너무 많아
수익을 감당하기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주식 천지였습니다.

제 경우 매일매일 매수 매도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시절 제가 추구하던 주식매매 기법은 1프로도 소중하고 
2프로도 소중하다였습니다.


2024년 7월 현재를 기준으로 보면 그때는 그런 기법으로 주식을 매매했습니다.
하루 하루 용돈을 벌 수 있다 뭐 그런 용돈벌이 관점이었습니다.
사실 2년 동안 주식을 하면서 주식만큼 쉽게 돈을 버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는 그랬습니다.

단순한 논리이지만
200만 원을 투자해서 1.5% 정도 수익이 나면 대충 3만 원 벌 수 있습니다.
0.25프로 세금 빼고 계산하는 것입니다.

단기간 1-2일 정도 상승 종목 경우 또는 하루에도 몇 프로는 위로 아래로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단기적으로 용돈을 버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업이 있어 집중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아침 9-10시 반까지 집중하는 패턴으로 주식 매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장은 과감히 포기하고 현금을 보유하던 주식을 매수 놓고 
다음날을 기다리는 스윙 기법을 진행하였습니다.
초단타가 가끔 하고 단타도 하고 스윙도 하고 그랬습니다.

투자할 종목 리스트 만들기

투자할 종목을 선정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제 경우 여러 글에서 말씀드렸듯
각 섹터에서 1등 기업을 선정하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검토합니다.
당기순이익과 PER, PBR 그리고 부채 정도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확인하는 것은 총 주식 수와 대주주의 분포를 확인합니다.

재무제표가 엉망인데 주식이 오른다
대주주 주식 수가 없는데 주식이 오른다

저는 대충 거릅니다. 그리고 시가총액이 많은 주식들 경우 대주주 분포와
재무제표 그리고 나머지 확인 포인트가 선명합니다.
그만큼 내공이 강한 종목들이니까요.

용돈벌이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경우는 초단타 경우는 위의 관점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당일 추세가 가장 높은 종목 그러니까 거래량을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전업투자자들이 하는 기법이 바로 추세 이론인데.
저도 한때는 그렇게 했었고 수익도 보았지만 문제는 생업이 따로 있고
계속 모니터를 주시할 수 없기에 포기하고
조금 느슨하게 투자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7월 현재)


분납쟁이 종목 분석



먼저 말씀드리지만 초단타 기법의 경우는 종목 차트 분석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차트를 확인하는 종목은
최소한 단타여도 2-4일 정도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점하는 경우
차트를 꼭 참고하시고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경우는 눌림목 기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차트분석방법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10월 대란이 있었습니다.
제 지인이고 친구인 뭐 그런 관계의 친구가 외환딜러인데
10월에 낙폭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전해줬었습니다. (2018년 당시)
이유를 물어보니
금융위기 10주년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미국 서브 프라임 사태 때 미국에 있었고
금융권 그러니까 모기지(대출론)에 관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브 프라임의 시작을 접했었고 이유도 알고 있었습니다.
뭐 현재는 그런 것들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10년 주기라는 것을 통상적으로 믿는 시장이기에
10월 대란이 정말 일어나더군요. 

제가 2018년 10월 대란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대충 1년에 3번에서 4번 정도 폭락장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돌려 말하면 3개월 이상 상승장이 유지되기 힘들다
대한민국 주식장은 그렇다 라고 통상적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 이런 이유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코로나 사태까지 대략 1년에 4-5번 폭락장이 있었습니다.
폭락이라고 말할 때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10프로 이상 며칠 사이에 빠지는 겁니다.
저는 30분에 50프로 이상 빠지는 경험도 했었습니다.
못 믿겠다고요??
상한가 치다가 하한가 치면 60프로입니다.
여튼
관심주 선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당시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
자회사 모회사가 있습니다.
이때 주식 합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모회사는 괜찮은데 자회사 주식은 죽습니다.
어찌 아냐고요?
제가 당했습니다.
대충 말씀드려 70프로 날렸습니다.
경험입니다.
200만 원 투자했다면 140만 원 날린 거죠 ^^;; 
일단 웃고 넘어갑니다.
작은 회사라고요?
아닙니다.
큰 회사 입니다. ^^;;
말하면 다 아는 회사였고 단타로 접근하면서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제가 몰랐던 것이
합병이라는 변수입니다.
분명 공시를 했었고 내용을 언론이 떠들고 있었는데
저는 그걸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공시를 참고하는 것도 그 당시 저는 몰랐습니다.

여튼 그 당시 그러니까. 모회사와 자회사가 합병을 하고
저는 자회사에 투자를 하는 상황이었고
자회사는 엄청나게 종목가가 상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합병을 하면서 자회사와 모회사로 흡수하면서
주식 비율이라는 것을 배정하면서
그 사이 갭이 생깁니다.
다시 말씀드려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눈뜨고
여튼 그렇습니다.

2024년 7월 현재 저는 그런 경우 무조건 공시를 기준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내면 바로 매도하고 관심주에서 제거합니다.

공시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단기 투자 시에는 뭐 그렇다고 하지만 장기투자를 진행하는 경우는
꼭 공시를 확인하고 변화에 대응을 해야 합니다.

적정 현금비율 정하기 주식매매_20200811_2

이번에는 기아차입니다.
비슷한 패턴입니다.

적정 현금비율 정하기 주식매매_20200811_3

SK하이닉스와 기아차를 겹쳐 봅니다...

분납쟁이의 장기투자 차트 분석방법


적정 현금비율 정하기 주식매매_20200811_4

예로 2개의 주식을 비교했지만 대부분 비슷한 상황입니다.
만약 1천만 원 현금이 있다면
폭락장에 투자하고 잠깐 묻어두고
오르면 대충 20-30프로 매도하시면 됩니다.
이제 계산기 들어갑니다.

1천만원 투자
20프로 수익
1천200만 원 현금 확보
또 폭락장
1천200만 원 투자
20프로 수익
1천440만 원 현금 확보
또 폭락장
1천440만 원 투자
20프로 수익
1천728만 원 현금 확보
1년 다 지나갑니다.

자~~ 수익이 얼마입니다.
1천만 원 투자에 728만 원 수익입니다.
이게 어렵다고요?
설마요..
제가 바닥치고 버티고 몇백 수익을 내고
현재 반 토막 난 주식들을 가지고도 버티는 이유입니다.

이제 10프로로 생각해 볼까요?
1천만 원 투자
10프로 수익
1천백만 원 현금 확보
1천백만 원 투자
10프로 수익
1천2백십만 원 현금 확보
1천2백십만 원 투자
10프로 수익
1천3백3십1만 원 현금 확보
1년 지나감.
수익은 3백3십1만 원 그러니까.
대충 33% 수익이 납니다.

근데 왜 우리는 수익을 못 낼까요?
현금 확보를 안 하고 다시 주식을 삽니다. 
다른 주식을 몰빵을 하거든요.
1천만 원 가지고 있으면.
1천 원 다 주식을 매수합니다.

몰빵의 개념보다 조금씩 덜어서 나누어 투자를 하는 것이
기회적으로 이익을 더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마치며

과거의 글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현재의 시점 그러니까 2024년 7월 30일을 기준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과거의 글을 읽어보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글을 읽어보니 저는 그랬고 지금은 그 토대로 이렇다라고 
이해를 합니다.

변한 것은 접근하는 종목들이 달라졌고 사회가 달라졌으며
관심받는 산업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시점에는 반도체가 주력이었다면 2024년 7월 현재는 2차전 지주와
PBR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들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2024년 6월에 비해 많이 시장이 떨어졌고 미국 대선에 영향을 받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작년과 다르고 지난달과 다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당황스럽게도 국내 정치계도 문제가 많고 시장도 문제가 많고
참 난감한 상황들입니다.

하락된 종목들이 많으며 예측하기 힘든 종목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과거에 비해 현저히 현금을 확보하고 눌림목을 찾아야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린 종목은 어쩔 수 없이 장기로 끌고 가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크게 물려 있는 종목이 있는데
이상하게 대주주도 주포도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재무제표도 탄탄하고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회사인데.
고점 대비 60프로 이상 빠진 상황입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믿고 묻어두고 갑니다.


태그(tag)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