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묵직한 손맛 붕어낚시 백두산 낚시터 밤낚시 짬낚시 느나모드 2021년 9월 20일 추석 전날
추석 전날 짬낚시 백두산 낚시터 조행기
안녕하세요 분납쟁이입니다.
새로운 보금자리 이곳에 과거에 올려놓았던 글들을 이전하고 있습니다.
추억을 기록하는 것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낚시 출조 시 참고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1년 9월 20일 추석 전날 백두산 낚시터에서
매년 추석 전날
가족 저녁식사 후 백두산 낚시터 출조를 합니다.
친형과 저와의 월례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고 찾는 손맛터 고양시 백두산 낚시터에 출조하였습니다.
손맛터이기에 잡았다 놓아주는 시스템입니다.
확실한 조과가 보장되고 낚시터 중앙에 자리한 가림막이 있어
써치도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1만 원의 행복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 잡이터는 4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개인 방갈로 사용하면 6만 원이 들기도 합니다.
취미 생활도 돈이 없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된 지금
노지에서 낚시하고 싶어도 낚시 금지도 많고
무엇보다 쓰레기들이 난무하고 화장실 사용도 힘듭니다.
그런 이유로
1만 원의 손맛터는 놀이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고양시에 위치한 백두산 낚시터는 시설물도 깨끗하고
조과도 어느 정도 보장되기에
특히 밤낚시가 가능한 몇 안 되는 낚시터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분납쟁이 손맛터 떡밥 레시피
요즘 제가 사용하는 떡밥은
아빠 붕어 우동빨판 흔들이 + 아빠 붕어 바다우동빨판 흔들이 + 공충흔들이
+ 아빠 붕어 어분 흔들이
건마부시로 아빠 붕어 빨판떡 A + 빨판떡 B 를 사용합니다.
건마부시를 사용하면 고기들이 뜬다고 하는데
제 경우 약간 변칙으로 사용합니다.
손에 떡밥 안 묻히고 할 수 있고
조과도 좋습니다.
건마부시를 하면서 깊은 수심까지
어분과 아빠 붕어 흔들이 레시피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어분 경우 믿고 쓰시는 제품을 쓰셔도 되지만
알갱이가 살아있는 아빠 붕어를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낚시를 하는 것도 재미 중에 하나이니까요.
저도 가끔은 글루텐도 쓰고 흔들이만 사용하기도 하고 어분 당고를 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그날의 선택에 따라 그렇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낚시 시작을 기록합니다.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오후 7시 52분 쯔음
고양시 백두산 낚시터 노지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저녁식사 후여서 시원하게 낚시를 진행합니다.
써치도 사용합니다.
스텔스 서치이지만 앞에 가림막이 있어 사용합니다.
앞에 다른 조사님이 계시면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양시에 위치한 백두산 낚시터에서는 편대도 사용할 수 있고
써치도 자리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심은 약 2미터 30-40 정도 나옵니다.
작년 바닥 정리를 새로 했기 때문에 바닥도 고른 편입니다.
옆에 보라 써치와 비교를 해보시면
제가 사용하는 써치가 스텔스 기능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림막고 있어 편하게 할 수 있는 낚시
일단
물색도 좋고 (밤이라 알 수 없지만)
여튼 그렇게 믿고 낚시를 진행합니다.
흔들이에 건마부시를 하는 상황에 다시 흔들이를 담급니다.
제가 아빠 붕어 빨판떡을 건마부시로 사용하는 이유는
개구리 알처럼 청갯지렁이가 들어있는 어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빠 붕어 빨판떡 B가 알갱이로 되어있고 청갯지렁이가 들어있는 어분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개구리 알이 모여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알갱이가 물에서 풀리지 않고
장시간 바닥에 머물게 할 수 있습니다. (물통에 넣어 확인해 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집어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의 느나 모드로 나오고 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고기 랜딩 시 묵직함이 엄청났습니다.
덩어리 고기들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밤낚시가 보장되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향붕어로 바뀌면서 밤낚시 잘 안되는 것이 보통인데
백두산 낚시터는 밤낚시 잘됩니다.
아까 그 녀석 아닙니다
붕어 얼굴 모양이 다르지요 ^^;;
친형인 황금비늘님도 잘 잡고 있습니다.
건마부시 방법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아빠 붕어 우동 흔들이를 바늘에 묻히고
물을 묻혀
아빠 붕어 흔들이에 담습니다
이게 바로
건마부시 하는 과정입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아마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요롯게
아빠붕어 흔들이 건마부시 반복적으로 진행합니다.
물에 묻힌 바늘을 다시 흔들이에 담급니다.
이유는 어분이 수면에 부딪히면 흔들이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 번 더 아빠 붕어 흔들이로 코팅을 해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흔들이가 응집될 수 있도록
물에 한번 담굽니다.
다시 말씀드려
아빠 붕어 흔들이가 건마부시를 잡고 있는 응용방법입니다.
특히 수심이 깊은 낚시터
상덕 낚시터와 배다리 낚시터 같은 곳에서는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배다리 낚시터 수심 4미터 50까지도 이런 건마부시 흔들이 방법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깊은 수심의 낚시터에서 흔들이와 어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후 9시 15분까지 대충 7-9 마리 잡은 것 같습니다.
오후 7시 50분 쯔음에 대를 폈고
채비 정리하고
이렇게 저렇게 낚시 시작한 시각은
오후 8시 15분쯤부터 시작했으니
대략
10분에 한 마리는 잡은 것 같습니다.
옆에서 게임을 하시는 편대 팀이 있었지만
저는 계속 계속 붕어를 잡아냈습니다.
간단합니다.
흔들이 건마부시 하고 던지고 기다리고
그러면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고
낚싯대 채고
고기 잡고
아주 간단합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글을 마치며
손맛터에서 고기 못 잡는 사람 못 봤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손맛터에서 꽝 치시는 조사님들 많습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노지에서 사용하는 채비를 사용하고 기다림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 낚시를 했을 때는 그냥 풍덩 채비를 하는 것에 익숙했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낚시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경기 낚시를 하게 되고
흔들이 낚시를 하게 되면서
낚시의 운영방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채비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라 하시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채비 법을 얻을 수 있수 있으실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